노출 시스템의 유형은 카메라마다 다양합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SLR 카메라나 중급 이상의 디지털 카메라 들은 두 개나 혹은 더 많은 형태 중에서 선택하기도 합니다. 각 시스템은 동일한 장면에서 다른 측정결과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 측정치가 항상 모두 맞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필요로 하는 노출측정치가 얼마나 정확한 것인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사용하는 필름의 유형입니다. 우리가 보통 사진을 뽑는데 쓰는 네거티브 필름은 슬라이드 필름에 비해서 측광실패에 따르는 노출의 다과(多寡)에 대한 관용도의 폭이 넓습니다. 따라서 혹시 측광에 약간 실패를 해서 잘못된 데이터로 인하여 노출이 좀 오버되거나 부족 된 상태로 촬영을 하였다고 해도, 사진관에서 현상 시나 인화 시에 기계적인 보정을 통해서 적정노출로 찍은 사진처럼 적당히 조절을 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요즘은 뭐 다른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겠습니다만 특별히 후지 FDI 현상소 등에 가서 필름을 맡기시고서 작업과정을 보시면 이 과정을 자세히 구경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저의 경우는 필카로 사진을 찍을 때, 브라케팅을 하기보다는 그냥 저의 느낌과 판단에 따라 찍고 필름을 맡겨 놓고 이 인화시의 보정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적정 노출을 가늠해 봅니다.
고급 SLR 필카는 물론, 중급 이상의 디카에도 보통 자체로 이 Auto Bracketing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디카의 경우는 결과물을 모니터 상에서 보면 노출을 어떻게 맞추어야 할지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상과 인화를 무보정으로 해서 결과물을 검토해 보면, 어떤 피사체의 빛의 상황에 대하여 자기가 정한 측광방식으로 측광을 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고 나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의 하나를 조절하여 각 상황에서 전체 노출을 증가하거나 감소함으로써 보정을 해 줌으로써 더욱 노출이 정확한 사진, 또는 원하는 노출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수동 노출 모드 (The manual exposure mode)
이 기능에서 셔터 속도와 조리개는 내장된 노출계와 무관하게 조절되어 조리개와 셔터 속도 중의 하나를 촬영자가 임의로 변경하여 전체의 노출을 바꿀 수 있습니다.

(2) 보정 다이얼(The compensation dial)
이것은 스톱의 어떤 숫자로 노출 값(EV)를 변화시킬 수 있게 하는데, 보통 1/2스톱이나 1/3스톱의 간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필름에 현재 측정된 빛보다 적은 양의 빛을 주려면 ‘-’의 숫자를 사용하고, 더 밝은 이미지를 위해서는 ‘+’의 값을 사용합니다. 특수한 효과를 노린다면, 예를 들어 인물사진의 경우 소위 뽀샤시한 얼굴색을 얻으시려면 +0.5~+1정도로 보정을 하시고, 풍경 사진에서 좀 진한 컨트라스트의 사진을 얻으시려면 -0.5~-1 정도로 보정을 하시면 아마도 꽤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3) 필름 감도의 세팅 (Film speed setting)
사용하는 필름보다 더 낮은 감도로 세팅하면 카메라는 입력된 필름감도에 맞추어 측광을 하기 때문에 더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더 어두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필름 감도세팅을 증가시키면 됩니다. 즉 예를 들어 현재 ISO 100짜리 필름을 장착시키고 사진을 찍는데, 좀 어둡게 촬영하고 싶다고 하면 ISO 200으로 세팅한 후 촬영하고, 좀 더 밝게 나오기를 원하면 ISO를 50으로 맞추어 놓고 촬영하면 원하는 밝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경우 특별히 ISO 100짜리를 가지고 찍어 야 하는데 광량이 부족하여 셔터 속도가 제대로 확보되질 않아서 흔들릴 염려가 있을 때 ISO 200으로 세팅하여 촬영하시면, 한 스톱만큼의 셔터 스피드가 더 확보되므로 정직하게 ISO 100으로 세팅하고 찍었을 때 보다 훨씬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출이 언더로 찍힌 것은 나중에 현상과 인화 시에 현상소에 가셔서 말씀하시고 보정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50mm f/1,8을 물려 사진을 찍는데, 최대개방인 f/1.8에서 ISO 100으로 세팅하면 셔터속도 1/15초가 나온다면 ISO 200으로 놓으면 셔터속도 1/30초가 나오니 이만해도 훨씬 덜 흔들리게 되지요. 어지간한 내공이면 1/30초 정도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요. 요즘의 ISO 100 필름은 관용도의 폭이 커서 한 스톱 정도는 현상과 인화 시에 능히 커버가 된다고 합니다.

(4) 브라케팅(Bracketing)
화면에서 콘트라스트가 너무 높은 경우와 같은 복잡한 빛이 상황에서는 노출 값을 다르게 하여 장면을 반복해서 찍어 보는 것이 바람직한 일입니다. 브라케팅으로 알려진 이 방법은 미리 어떻게 노출을 정해놓고 찍을 것인가를 생각하고 촬영하는 식의 계획적인 형태로 실행됩니다. 거의 동일한 화면의 연속 가운데서 어떤 것은 너무 어둡고, 또 어떤 것은 너무 밝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 중 하나 정도는 완벽한 노출의 사진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그 때의 촬영기록을 보면 과연 그러한 빛의 상황 속에서는 어떠한 노출로 찍는 것이 좋을지를 알게 되지요. 이러한 방법으로 자기가 가진 카메라의 노출 특성을 미리미리 알아 두는 것은 복잡한 빛의 상황 하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좋은 사진을 찍게 되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by 마루7 2009. 3. 11. 19:59
(1) 중앙 집중식 평균측광 (Center-weighted average metering)
이 측정 시스템은 대부분의 구식 SLR 카메라에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전체 화면에 걸쳐 측정하지만 특히 화면의 중심부에 집중하여 측정합니다. 절대 안전하지는 않지만 측정하기가 쉽습니다.

(2) 매트릭스 측광 (Matrix metering)
최신 SLR 카메라에 쓰이는 이 방식은 화면에 걸쳐 있는 여러 개의 부분으로부터 측광합니다. 빛의 형태를 산정하고, 적합한 노출치를 골라내기 위해서 카메라 안에 저장된 참고자료와 측광된 결과들을 비교하여 노출치를 결정합니다. 대단히 현명한 시스템이지만, 이 시스템의 실수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풍경사진 등에서 활용하면 좋은 측광법입니다.

(3) 스팟 측광(Spot metering)
이것은 화면의 아주 작은 부분으로부터 평균측광을 합니다. 이 측광법은 효과적으로 다루기 위한 연습을 필요로 하지만, 까다로운 빛의 조건하에서는 아주 유용한 측광법입니다. 예로 광량이 부족하고 열악한 실내에서 망원렌즈 등으로 군중 속의 어느 한 사람의 얼굴만을 두드러지게 찍을 경우와 같이 특정한 피사체에만 적정 노출을 주고 나머지는 무시해도 좋을 경우나, 역광상태와 같이 주 피사체와 주변의 빛의 세기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날 때 주 피사체에만 적정 노출을 주고 나머지는 무시하고 찍을 때에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by 마루7 2009. 3. 11. 19:59
노출이란 필름 위에 화면을 만들기 위해 필요로 하는 빛의 양을 의미합니다. 장면에서 장면으로 밝기가 변함에 따라 카메라는 이들 변화를 보정해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카메라는 필름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두 개의 중요한 장치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셔터 속도와 조리개입니다.

많은 초보촬영자들이 이 두 요소의 기본적 개념이나, 또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잘 몰라서 엉뚱한 질문을 해 오거나 촬영 시에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사진을 촬영하는 작업에 있어서 이 두 가지 요소의 개념과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결국 사진촬영법을 바로 아느냐 모르느냐를 결정하는 가름대 역할을 한다고 할 만큼이나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에 대한 개념을 배우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사진공부의 첫 걸음이 시작된다고 해도 사진을 정말 아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을 것입니다.

조리개는 수도관을 지나가는 수돗물의 양을 조절하는 수도꼭지처럼 필름 위에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서 빛이 지나가도록 조정할 수 있는 구멍을 말합니다. 렌즈에 따라서 이 조리개의 크기가 다양하기 때문에 셔터 속도의 세팅과 서로 조합하여 필름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 전에는 최대 크기로 활짝 열려 있어서 초점을 정확히 잡을 수 있도록 View Finder에 밝은 빛을 제공해 주고, 셔터를 끊는 순간에 조절한 만큼으로 닫혀서 빛의 세기를 적절히 조절해 줍니다.

이 조리개의 수치는 전문용어로는 ‘f/stop’이라는 용어로 쓰입니다. 조리개의 구멍이 커질수록 이 ‘f/stop’의 숫자는 작아져서 예를 들어 ‘f/16’이 작게 열리는 것에 반하여 ‘f/2’는 크게 열리는 것입니다. 그 숫자는 정확히 말하면 렌즈의 초점거리를 조리개의 직경으로 나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렌즈의 초점거리를 그 숫자로 나누면 조리개의 직경이 되므로 표준렌즈인 50mm 렌즈가 ‘f/2’로 세팅이 되었다면 이 때 조리개의 직경은 50mm를 2로 나눈 값인 25mm이고, ‘f.16’에서 이 렌즈의 조리개 지름은 3.125mm가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렌즈의 f/stop 숫자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0 / (1.2) /1.4 / (1.8) / 2.0 / (3.5) / 2.8 / 4.0 / 5.6 / 8.0 / 11 / 16 / 22 /32)
여기에서 조리개값 1.0은 가장 밝은 렌즈의 조리개값입니다. 즉, 이론상으로 빛이 렌즈를 통과하게 되면 아무래도 렌즈 자체를 구성하는 물질의 매질에 따라서 투과하는 빛에 약간의 손실이 생기기 마련인데, 전혀 손실없이 빛이 렌즈를 투과했을 때의 조리개 값을 1.0으로 잡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약간의 Loss가 당연히 있었겠지만 무시해도 좋을 만큼의 지극히 작은 손실이기 때문에 1.0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통은 아무래도 렌즈 자체가 가진 투명도 부족과 빛의 굴절이나 회절현상 등으로 인하여, 그리고 구조적으로 여러 겹으로 될 수밖에 없는 카메라 렌즈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렌즈 자체의 투과율의 저하로 인하여 보통은 1.0보다 한 스톱 더 어두운 1.4 정도가 최대 개방치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렌즈가 다 1.0부터 최대 조리개가 시작되면 좋겠지만 이처럼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이 밝은 렌즈를 생산해 내려면 좋은 재료와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당연히 값이 비싸지게 되는데, 그렇다고 모든 렌즈를 비싼 렌즈로만 만들어 판매할 수도 없으니, 그럴 수는 없는 일이고 어쨌든 가능하면 밝을수록 어두운 곳에서도 빛의 손실이 없이 유리한 입장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렌즈 제조회사에서는 어떻게든 같은 재료로 최대한 밝은 렌즈를 생산하려고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렌즈의 값이 정해진 상태에서 제한된 각각의 렌즈 재료가 가지는 독특한 매질에 따라서 제작될 수 있는 최대 조리개값이 이 순서 속에 있는 값과 다른 밝기를 가지도록 제작될 수밖에 없는 렌즈들도 있기 때문에 간혹 그 중간의 값을 가진 렌즈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예를 들어서 가끔 최대 조리개값 1.2의 렌즈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그 회사의 기술력이나 그 렌즈의 가격에 대비한 재료로서는 1.0까지는 만들 수가 없지만, 그 제한된 재료와 그 회사의 기술력으로 최대한 1.2까지는 만들 수 있다고 할 때 당연히 1.4보다는 1.2이면 1/2스톱만큼 더 밝으니까 기왕이면 그렇게 만들어서 출시를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캐논 EF-50mm, f1.8 렌즈의 조리개 값 1.8은 위의 정상적인 조리개값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특수한 조리개값의 경우라서 괄호 안에만 있지요.^^). 그런데 캐논에서 이 렌즈를 왜 이렇게 만들었느냐 하면, 그 재료를 가지고 원래의 조리개 값에 맞춘다면 아무리 잘 해도 f1.4 까지는 안나오는데(50mm, f1.4렌즈는 따로 있습니다. 값이 50mm, f1.8의 거의 3배 이상 비싸죠.), 그렇다면 당연히 그 다음 조리개 값인 f2.0부터 시작해야 하겠지만, 그 재료를 가지고 f1.4까지는 못 만들어도 그 두 조리개 값의 중간 값인 f1.8이 나올 수 있도록은 제작할 기술력이 되기 때문에 기왕이면 1/2스톱이 더 밝은 1.8로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조리개값의 체계가 어찌 된 것인지를 모르고 보면 참 복잡한 듯이 느껴지게 되는데, 이러한 비리(?^^)를 알고 나면 의외로 간단히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의 ( )를 친 속에 쓰여진 조리개값이 다 이러한 이유로 생겨난 반쪽짜리(half stop) 최대 조리개값들 입니다.
예를 들면, 올림퍼스 50mm, (f1.2) / 캐논 EF 50mm, (f1.8) / 토키나 20-70mm, (f3.5-4.5) 같은 렌즈들이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이 조리개의 눈금은 렌즈를 한 스톱 닫는 것은 통과하는 빛이 양을 절반으로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조리개를 2스톱 열어서 f/8에서 f/4로 변화시키는 것은 빛의 양을 원래 세팅된 것보다 4배로 많게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이 경우 셔터 속도는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조건 아래서 말입니다.
이 일련의 f/stop은 대단히 중요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조리개의 한 스톱씩의 변화는 셔터 속도를 한 스톱씩 변화시킴으로써 적정한 노출로 보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노출이 예를 들어 셔터속도 1/125초에서 f/8이 적당한 세팅이라고 할 경우 1/60초에 f/11로 교정하여도 동일한 노출을 얻을 수 있고, 또 1/500초에 f4로 교정하여도 역시 동일한 노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관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위해 빛에 노출되는 필름을 수도꼭지로부터 물을 채우는 컵으로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컵에 물이 채워지는 양’은 다음의 요소들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수도꼭지를 여는 양(렌즈의 조리개에 해당함)
*꼭지를 열고 있는 시간(셔터 속도)
이 때 꼭지를 더 크게 열리도록 틀면 틀수록 컵을 가득히 채우는 데 있어서 더 짧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필름에도 이 원리는 똑같이 적용됩니다. 즉 조리개를 넓게 열면 열수록 일정한 노출(여기에서는 적정 노출이나 사진가가 원하는 노출)을 얻기 위한 셔터속도는 상대적으로 더 짧아지게 됩니다.
카메라에 표시되어 있는(1.0 / (1.2) /1.4 / (1.8) / 2.0 / (3.5) / 2.8 / 4.0 / 5.6 / 8.0 / 11 / 16 / 22 /32)등은 앞에서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조리개 구멍의 넓이를 나타내는데, 원래의 수치는 f1.4의 경우 1/1.4를 의미하고 f22의 경우 1/22를 의미하므로 이 수치가 작을수록 그 실제적인 크기는 커지므로 정해진 시간에 더 많은 양의 빛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50mm f/1.4렌즈는 50mm f/1.8렌즈보다 더 밝은 렌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 까닭에 f/1.8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이렇게 렌즈를 밝게 만들려면 더 높은 기술이 요구되고, 더 좋은 재료가 필요하므로 그 때문에 값도 더 비싸지게 되지요.^^

그런데 이처럼 비유했을 때 여기에는 다른 요인도 있습니다.
*사용된 컵의 크기 (사용된 필름의 ISO 감도에 해당함)
*물의 수압 (피사체로부터 반사된 빛의 세기에 해당함)
여기에서 컵이 작을수록, 그리고 수압이 셀수록 컵에 물을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짧아질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필름의 ISO감도가 높을수록, 그리고 피사체가 밝을수록 셔터속도는 짧아집니다.
필름의 ISO 감도는 일정량의 빛을 쪼였을 때 필름 면이 화학적으로 반응하는 감도를 의미하며, 보통 50, 100, 200, 400, 800, 1600, 2400 등이 있는데, 이 숫자가 한 단계 높을수록 셔터나 조리개의 한 스톱에 해당하는 만큼 감도가 더 좋아서 이 숫자가 한 단계 낮은 필름의 적정 노출을 내주는 빛보다 1/2 만큼 더 약한 빛으로도 정상적인 노출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단 화질은 감도가 낮은 필름일수록 디테일도 더 세밀하고 좋으며, 입자도 더 곱지만, 감도가 좋은 필름은 감도가 좋을수록 입자가 거칠기 때문에 촬영 시 빛이 허락하는 한 감도가 낮은 필름을 쓰는 것이 좋은 사진을 얻는 데에는 더 유리합니다. 감도가 높은 필름은 실내나 응달, 야간 촬영, 스포츠나 움직이는 피사체 등, 촬영장의 조건이 빛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거나 빠른 셔터 스피드를 요구할 때에 사용하면 약간의 화질 저하를 감수하고서 적정 노출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도 기본적인 원리가 동일합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에는 CCD가 이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사진을 찍는 매 순간마다 이들 모든 변수를 고려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카메라는 노출계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필름의 감도 역시 DX-Code System을 사용하여 자동적으로, 혹은 수동적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빛의 세기를 읽기 위해 정면으로부터 빛의 강도를 측정합니다. 그러나 가장 정교한 측정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빛의 세기는 사람의 눈앞에 보이는 장면 전체에 걸쳐 고르지 않기 때문에 항상 정확한 측광 결과를 보장할 수는 없으며, 더욱이 평균치로 측광하는 것은 더더욱 정확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필름은 사람의 눈보다 빛의 양 극단에 덜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앞에 펼쳐진 장면에서 반사되고 있는 빛이 밝든지 어둡든지 전체적으로 거의 비슷한 밝기의 빛이라면 평균적으로 측광을 해서 촬영을 하면 그다지 무리 없이 정확한 노출의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하이라이트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빛의 차이가 큰 장면이라면 그러한 장면은 필름 위에 성공적으로 노출되기가 어려워서 어두운 부분은 아주 검게 되거나 혹은 밝은 부분은 아주 하얗게 되어 디테일이 사라져 버리게 되므로, 이처럼 밝고 어두운 명암의 대비가 심한 강한 콘트라스트를 가진 피사체의 경우에는 적절한 노출을 위하여 양자간의 절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 아래에 다시 설명하는 ‘브라케팅’과 같은 특별한 실험 방법이 동원되곤 하지요.
by 마루7 2009. 3. 11. 19:57
예전 KBS 비타민에 소개되었던 음식을 수작업으로 직접 정리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먹거리 중 최고의 음식들이니 꼭 챙기세요...

가래,기침해소&폐기능강화 - 복숭아
이뇨,다이어트 - 옥수수
신경통 - 가지
근육만들기&심장강화 - 닭
여름감기 - 콩나물
해열작용 - 수박
칼슘흡수 - 양배추
두뇌개발 - 오징어
피로탈출 - 보리
살균작용 - 매실
갈증해소 - 오이
뼈를 튼튼 - 두부
혈액순환(산후조리!!)- 다시마
스태미나 - 부추
무기력탈출 - 두릅
여성보양식 - 꽃게
간기능 강화 - 쑥
식욕촉진 - 딸기
위장튼튼 - 감자
피부미용 - 오리
무병장수 - 표고버섯
중금속해독 - 마늘,붉은살코기,풋고추
골다공증 - 우유/멸치/새우/두부
지방간 - 곶감
위암예방 - 콜리플라워
대장암예방 - 생강
신경통 - 가지
허약체질 - 포도
여름 최고 다이어트 식품 - 옥수수
근골튼튼&밝고원기있게 - 양배추
피부 보양식&젊은과 기분업 - 앵두
원기회복&스테미나증진 - 양파
대장암 - 생강
폐암 - 시금치
간암 - 양송이
자궁암 - 미역
식도암 - 당근
피부암 - 호박
전립선암 - 토마토
유방암 - 검은콩
혈액암 - 녹차
모든암 - 마늘
지방간 - 바지락
위염 - 우유
고혈압 - 고구마
당뇨 - 무
동맥경화 - 꽁치
변비 - 우엉
빈혈 - 파래
알코올성 간암예방 - 홍합
비만 - 느타리버섯
감기예방 - 풋고추
위궤양 - 애호박
by 마루7 2009. 3. 11. 12:54

윈도우 계열 컴퓨터를 사용할 때 유용한 단축키 (Short Cut) 모음입니다.

1. 윈도우 + ...

윈도우키 : 시작메뉴 부르기 ( = Ctrl + Esc )
윈도우키 + D (토글) : 바탕화면보기 ( = 화면에 나타난 창을 모두 작업표시줄로..)
윈도우키 + M : 바탕화면보기 2 ( cf; 윈도우키 + Shift + M : 창 원래대로..)
윈도우키 + E : 윈도우탐색기열기
윈도우키 + F : 검색창 ( = 찾기에서 "파일 또는 폴 더")
윈도우키 + Ctrl + F : 검색창 ( = 찾기에서 "컴퓨터")
윈도우키 + R : 실행창 ( = 시작 -> 실행)
윈도우키 + Tab (+ Enter) : 프로그램 이동
윈도우키 + F1 : 윈도우 도움말
윈도우키 + Pause/Break : 시스템 등록정보

2. Alt + ...
 
Alt + 방향키 : 뒤로 (<-) , 앞으로 (->) (인터넷 익스플로러 또는 탐색기에서)
Alt + Space Bar : 시스템 메뉴 호출
Alt + Enter : 등록정보 보기
Alt + F4 : 프로그램 종료 (현재 프로그램을 바로 종료시킴)
Alt + Tab : 프로그램 이동 ( Enter 누를 필요없이 바로 이동)
Alt + F : 응용프로그램의 "File" 메뉴 호출

3. Ctrl + ...

Ctrl + Esc : 시작메뉴 부르기 ( = 윈도우 키)
Ctrl + F4 : MDI 프로그램 문서닫기 (mIRC 같은 프로그램)
Ctrl + Alt + Delete : 프로그램 강제 종료 (작업관리자로 이동하여 선택적 종료)
Ctrl + W : 현재창 닫기 (한 프로그램에서 여러창 띄운 경우 - 프로그램 종료와는 다름.)
Ctrl + A : 모두선택
Ctrl + C : 복사하기
Ctrl + X : 잘라내기
Ctrl + V : 붙여넣기

4. Shift + ...

Shift + Delete :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
Shift + CD 넣기 : CD 자동 실행 않기
Shift + 방향키 : 블록 지정하기
Shift + 폴더 (더블) 클릭 : 폴더를 윈도우 탐색기처럼 열기
Shift + F10 : 바로가기 메뉴

5. 마우스와 단축키

Ctrl + 클릭 : 떨어져있는 복수 개체 선택
Shift + 두군데 파일을 지정 : 연결된 복수개체 선택
Ctrl + 드래그 : 복사하기
Shift + 드래그 : 이동하기
Ctrl + Shift + 드래그 : 바로가기 아이콘 만들기
Shift + X 표시 클릭 : 현재 폴더와 상위 폴더 닫기


6. Space Bar '단축키 기능'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마우스나 화살표키를 쓸 필요없이 스페이스바를 치면 현재 화면에서 아래 화면으로 내려갑니다.
이메일을 읽다가 현재 창에서 읽기가 끝났을 때는 스페이스바를 치면 아래로 내려갑니다.
메일 읽기가 끝났을 때 스페이스바를 치면 다음 메일로 넘어갑니다.
엑셀에서는 지울 내용이 있는 칸에 커서를 대고 `Delete' 키나 `Back Space' 키를 누르지 않아도, 스페이스바 한번만 누르면 내용이 전부 지워집니다.
파워포인트에서는 슬라이드 기능을 쓸 때 스페이스바를 치면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7. Alt + Tab

윈도우의 멀티태스킹 기능으로 여러 프로그램 띄워 놓고 있을 때, 작업전환은 보통 마우스의 포인터로 하는데 단축키 `Alt + Tab' 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작업창을 여러개 띄운 상태에서.. Alt 키와 Tab 키를 동시에 누른 후 Alt 키는 그대로 누른채 두고 Tab 키만 떼면 화면중간에 현재 활성화된 프로그램 전부를 보여주는 창이 뜨고 이 상태에서 Tab키를 툭툭 눌러보면 블록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꿀 작업창으로 블록을 움직이면 됩니다. 손에 익으면 마우스를 쓰는 것보다 더 편합니다.

또한 이 단축키를 이용하면 마우스 작동이 멈췄을 때도 안전하게 재부팅할 수 있습니다. 먼저 Alt + Tab을 눌러 작업창을 띄운 뒤, Alt + F4 를 눌러 프로그램을 종료시키고, 프로그램 종료가 끝나면 자판에 있는 윈도우키를 누른 후, `시작' 창이 뜨면 화살표 키로 시스템 종료를 택한 뒤 엔터.


8. Ctrl + Enter

익스플로러에서 가장 대표적인 주소인 http://www.**.co.kr 을 곧바로 띄워줍니다. 주소창에 kbs 라고만 치고, 콘트롤키와 엔터키를 함께 누르면 http://www.kbs.co.kr 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5.5 버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5.5 보다 낮은 버전 사용자는 .co.kr 대신에 .com 으로 연결됩니다.

 

9. Esc (시작화면 없이 바로 윈도우 띄우기)

컴퓨터를 부팅할 때 윈도우 로고, 즉 시작화면을 띄우는 시간이 지겨운 분들은 윈도우 부팅할 때 `Esc' 를 누르세요.
시작화면을 아예 없애려면 윈도우 98 사용자의 경우 루터폴더에 있는 `msdos.sys' 라는 파일을 메모장에서 열고 `Options' 항목을 찾아 logo 값을 0 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이 파일은 읽기전용이므로 편집을 하려면 속성을 바꿔줘야 합니다. 하지만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파일인 만큼 초보자들은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시스템을 다시 켜야 하는 경우 컴퓨터 전체를 재부팅하기보다는 윈도우만 다시 시작하게 하는 것이 기다리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윈도우 재시작을 시키려면 윈도우 시작 메뉴에서 종료 버튼을
누를 때 `시스템 다시 시작' 메뉴를 선택하면서 시프트 (Shift) 키를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컴퓨터는 윈도우 재시작만 하기 때문에, 시스템 재시작을 할 때 컴퓨터가 자기진단을 하면서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10. 한자키 + 한글자음 (윈도우나 익스플로러 등에서 특수문자 사용)

윈도우나 익스플로러 등에서 글쓰기를 할 때 가끔 ▲ 나 ☎, ♨ 등과 같은 특수문자를 써야 할 때가 있는데 아래아한글이나 워드를 실행시켜 원하는 특수문자를 찾아 복사해서 옮겨쓰는 방법이 아니라 윈도우키 (한글자음 + 한자키) 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자가 나오는 조그만 창으로 여러 특수기호들이 나타남.)

- ㅂ + 한자키  : ─ │ ┌ ┐ ┘ └ ├ ┬
- ㄴ + 한자키  : '나' 등의 기호를,
- ㅈ + 한자키  : 로마자 숫자 ( ⅰ ⅱ ⅲ ⅳ나 Ⅰ Ⅱ Ⅲ Ⅳ...)
- ㅅ + 한자키  : 기수형 한글자음 ( ㉠ ㉡ ㉢ ...)

by 마루7 2009. 3. 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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